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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 빨갱이 박정희’와의 질긴 전쟁, 박근혜가 다시 시작했으니 이젠 끝낼 수밖에

짝퉁의 오명을 벗어난 부러움의 대상 중국의 힘, 어디서 나오나?

송태경 | 입력 : 2015/10/14 [07:02]
▲     © 송태경                                    뉴스300

중국 전승절 행사에서 박근혜가 시진핑의 옆 자리에 앉았던 것을 가지고 종편 조동을 비롯한 언론들이 박(박근혜)비어천가를 몇 날 동안 불렀다. 기레기 언론들은 중국 전승절 의미를 바로 알고 박비언천가를 불렀는가?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의 종전과 더불어 중국은 일본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기념하여 전승절로 기리고 있다.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일본군 박정희를 패배시키고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것이다. 따라서 박근혜 개인에게는 아버지 박정희를 죽이려고 했던 원수 대장인 시진핑을 찾아가서 박수치며 격려하는 사적인 관계도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박정희는 조국과 민족을 배신하고 일본 왕에게 혈서로 충성을 맹세하고 일본군이 되어 동족을 살해한 반민족행위자이다. 또한 현역 군인으로 김일성의 부하인 빨갱이가 되어 대한민국을 전복하려했던 반역자다. 총칼 쿠데타로 대한민국 헌정을 중단시킨 반란의 죄인으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총을 맞고 죽을 때까지 18년 독재를 하면서 유신이라는 혹독한 독재체제를 만들어 국민을 학살하였던 범죄자였다. 즉 박정희는 ‘유신 빨갱이’다.

 

중국은 모택동 등 항일 영웅들이 주축이 되어 건국했기에 건국초기부터 일제 앞잡이와 매국노 등에 대해 대대적인 숙청을 단행했다. 중국에서는 친일 매국노들이 더 이상 발붙일 곳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늘까지도 항일 영웅들을 찾아내 보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반민족 친일파들은 3대가 흥한다고 하는데, 중국은 1대도 누리기는커녕 청산의 대상으로 몰락한다.

 

중국의 TV는 일제에 맞서 싸우는 공산당에 관한 드라마를 많이 하는 등 반일감정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지만, 국민들이 실제 공산당의 험난한 항일 투쟁을 통해 국권을 되찾았다는 점을 인정하고 감사하기 때문에 유치한 측면이 있지만 국민들에게 먹히고 있는 것이다. 당당하게 전승절을 기념한다.

 

반면 우리는 일제 앞잡이로 부귀영화를 누리던 자들이 해방 후 미군의 비호를 받으면서 정부의 고관이 되어 이후 자신들의 반민족 친일 매국 범죄를 감추기 위해 반공을 무기로 기득권을 유지하면서 오늘까지 종북몰이를 계속하고 있으며, 식민지 개발론 이나 근대화론의 궤변으로 친일을 애국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항일 독립운동가나 그 후손들은 생계를 이루지 못했었고 자손들은 학업 등의 기회도 가질 수 없었기에 극빈층으로 전락하여 하루살이 삶으로 연명했다.

 

역사 왜곡은 후손들이 치워야 할 쓰레기다. 오늘 우리들이 이승만과 박정희 등이 생산한 역사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개고생을 하듯, 박근혜가 저지른 역사왜곡 쓰레기를 후손들이 치우기 위해 허덕일 것이다. 역사는 절대로 왜곡할 수 없다. 일시적으로 눈가림을 할 수 있지만 반민족 역사왜곡은 역사정의 앞에 반드시 심판 받는다.

 

박근혜가 친일을 애국으로, 쿠데타를 혁명으로 하는 국사교과서 국정화 의도는 박정희의 친일독재와 박근혜의 부정선거쿠데타의 죄상을 감추고 수구세력들의 정치적 영구집권을 획책하려는 것 외에 달리 이유가 있겠는가?

 

박근혜는 친일 인명사전의 무력화도 시도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문공연을 다니고 국방기금 명목으로 50억 원에 달하는 돈을 일제에 헌납해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대표적인 친일 무용가 최승희를 한국을 빛낸 위인으로 선정했다. 교육부는 일본군이 되어 천황을 위해 목숨을 바치라고 선동하는 데 앞장 선 반민족 친일 교육자 최규동을 이달의 스승으로 선정했으며, 법무부는 광복70주년 홍보 청소년 동영상에 최규동을 미화시켜 등장시켰다. 국방부는 친일반민족행위자 백선엽을 명예원수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는가 하면 2013년부터는 아예 그의 이름을 딴 한미동맹상이라는 것을 만들기도 했다.

 

박근혜는 광복70주년 경축사에서 건국 67년이라는 반역사적 발언을 하여 역사를 왜곡 파괴하는 반역의 죄를 범했다. 지난 8월 1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건국시점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3·1운동과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이라는 응답이 63.9%로, ‘남한정부가 수립된 1948년’이라는 응답(21.0%)의 3배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새누리당 절대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에서도 64.0%로 1948년이라고 답한 16.3% 보다 4배에 달해 오히려 서울(58.3% vs 26.4%) 지역보다도 높았다. 새누리당 지지층이 많은 50-60대에서도 그러했다.

 

국민들의 역사의식이 이렇게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역사왜곡을 하려고 한다. 일본 왕과 북한 김일성의 부하 ‘유신 빨갱이 박정희’와의 끝나지 않은 질긴 전쟁에 박근혜가 다시 불을 붙여 시작했으니 이젠 끝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진실은 주머니 속의 송곳과 같이 반드시 비집고 나오며, 불의한 역사왜곡은 역사정의의 심판대에서 반드시 패배한다는 것을 역사는 산 증거로 보여 주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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